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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역 경남도의원이 10대 여자아이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경남여성단체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등 30여 개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오늘(31일) 경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이들은 사건이 불거졌는데도 해당 의원은 공식적인 활동을 계속 하고 있고 경남도의회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그러면서 경찰은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경남도의회는 해당 도의원의 공식 활동 중단과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.또 경상남도와 경남